아버지의 성공 신화, 윌 스미스 주연 영화 행복을 찾아서

행복을 찾아서 영화 포스터

 

1. 최악의 밑바닥에서 이룬 아버지의 성공 신화, 영화 줄거리

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2006년에 개봉한 액션 배우로 유명한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로, 성공한 미국의 기업가 크리스 가드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윌 스미스의 아들로 출연한 제이든 스미스는 실제로도 윌 스미스의 아들이라고 하네요.
 
한물간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세일즈맨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 분)는 물건을 팔기 위해 지독히도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는 일은 없습니다. 견디다 못한 아내마저 떠나고, 이제 그는 홀로 아들 크리스토퍼(제이든 스미스 분)를 돌봐야 합니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증권사에 들어가지만, 인턴십은 혹독하고 힘든데다 급여를 전혀 지급받을 수 없는 조건이었습니다. 게다가 60명 중에 한 명만 정식 직원이 될 수 있었죠.
 

크리스는 아들을 돌보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침부터 밤까지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증권사 일도 하는 등 최선을 다하지만 상황은 어려워지기만 합니다. 아파트에서도 쫓겨나 공중 화장실, 지하철역, 노숙자 보호소에서 아들과 함께 노숙자 생활을 하기까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하기로 결심한 크리스는 성공적인 주식 중개인이 되겠다는 목표를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크리스를 포기하지 않게 만든 건 바로 아들과 꿈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이었습니다. 어떤 악조건 하에서도 결코 아들을 포기하지 않았고, 아들에게도 열심히 일하고 항상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중요한 인생의 교훈을 가르칩니다. 결국 크리스의 끈기와 노력은 결실을 맺게 되지요.
 

잘 곳이 없어서 아들과 함께 찾아간 공중 화장실에서 밤을 보내는 장면은 제가 꼽는 최고의 명장면입니다.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에게서 문을 막아서고 한 숨도 못 자면서도 아들을 계속 보호하려는 부성애... 꿈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주변에 희생을 강요하지 않고 끝까지 아들을 지키는 윌 스미스의 고집에 박수를 보냅니다. 나는 어떤 아빠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구요.
 

2. 윌 스미스가 연기한 실존 인물 크리스 가드너 탐구

윌 스미스가 연기한 실존 인물 크리스 가드너는 1954년에 미국의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와 학대하는 의붓아버지 밑에서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 해군에 입대하고 병원 부대원으로 일했습니다. 제대한 후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여 영화에서 나오는 의료 장비 세일즈맨으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교육받지도 못했고 경험도 부족했지만 가드너는 성공하기로 결심하고, 주식 중개분야에서 경력을 쌓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분야는 경쟁이 치열했을 뿐만 아니라 처음에는 무급 인턴십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지만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합니다. 인턴십을 마친 후, 가드너는 대형 증권사에서 일할 것을 제안받고 결국 최고의 중개인이 되었습니다.

 

크리스 가드너는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는 동기 부여 강연자와 자선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노숙자로 힘들게 살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인지 노숙자나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크리스 가드너 파운데이션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가드너의 끈기와 노력, 그리고 아버지로서의 사랑이 그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하는데요. 우리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희망을 중요성과 더불어 진정한 부성애에 대해 깨닫게 해줍니다.
 
 

3. 자기 계발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듀얼 N-백 소개

영화 속에서 윌 스미스는 어느 날 우연히 손에 들어온 큐브를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여겼던 큐브를 결국 맞추어내고, 이것은 그의 증권 분야 경력 쌓기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렇듯 끊임없는 자기 계발은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 아닐까요?
 

한때는 자기 계발에 관한 책을 아무 쓸모 없는 것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읽을 때는 동기 부여도 되고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생기지만, 그건 그때 뿐이기 일쑤였죠. 무엇보다 실천하지 않았던 제 잘못은 보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요즘엔 다시 자기 계발 관련 도서들을 읽고 많은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꾸준히 노력하려고 제 자신을 독려하기도 하구요.
 
최근에 데이브 아스프리의 <최강의 인생>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지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지능은 크게 유동적 지능과 결정적 지능으로 나눌 수 있는데, 바로 작동 기억을 통해 유동적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2분짜리 듀얼 N-백 테스트(Dual N-back)를 사람들에게 실행하도록 했는데, 하루에 30분 씩, 5주간 참여한 참가자들의 유동적 지능이 평균 40퍼센트나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듀얼n백을 검색해 실행해 보십시오. 컴퓨터나 휴대폰을 던져버리고 싶을 만큼 사람을 짜증나게 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최소 20일에서 40일 동안 매일 30분씩 진행하면 여러분의 IQ도 어느날 쑥 향상될 것이라고 하네요. 저도 시작했습니다.
 
최고의 재테크는 자기 계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결국 성공을 이루어낸 크리스 가드너처럼 저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저를 단련시키고 업그레이드해나가려고 합니다. 제 꿈도 결국 이루어질테죠.

 

<여담> 아버지라면 꼭 봐야 할 두 편의 다른 영화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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